
<KOR> 2025년 9월 24일
1. 정치
한미 국방 고위급 회담 개최
한국과 미국은 9월 23~24일 서울에서 제27차 한미 통합국방대화를 개최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회담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방위비 분담, 국방산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동맹 현대화를 강조하며,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경제
OECD, 한국 경제 성장률 1% 유지
OECD는 한국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로 유지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상향 조정된 0.9% 전망과 유사하며,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소비 회복 조짐이 나타나면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9월 수출은 미국의 15% 관세 영향으로 10.6% 감소해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3. 사회
출산율 하락으로 군 병력 급감 전망
국방부는 출산율 저하로 인해 2040년까지 한국군 병력이 현재 45만 명에서 27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북한의 113만 명 병력과의 격차를 심화시키며, 방위력 유지에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병력 구조 개편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4. 국제관계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에서 개최 예정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은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디지털 협력, AI, 포용적 성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어 미중 관계의 향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기술
삼성·SK하이닉스, AI 반도체 경쟁 본격화
삼성과 SK하이닉스는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구조 혁신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공룡 이론’을 내세워 조직 혁신을 추진 중이며, SK하이닉스는 AI 인프라 중심의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US> 2025년 9월 24일
1. 정치
정부 셧다운 위기 고조
미국 상원은 하원이 통과시킨 임시 예산안을 부결시켰고, 민주당의 대안도 통과되지 못했다. 10월 1일 셧다운이 임박한 가운데, 양당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건강보험 조항을 비판하며 공화당안을 지지하고 있다.
2. 경제
FOMC, 성장률 하향 조정 및 금리 인하 전망
FOMC는 2025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1.6%로 하향 조정했으며, 연방기금금리는 3.6%로 낮춰 잡았다. 인플레이션은 3.1%로 예상되며, 2028년까지 2%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기 둔화와 정책 조정의 신호로 해석된다.
3. 사회
찰리 커크 추모식, 정치·종교 융합 논란
보수 운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정부 고위 인사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순교자’로 칭하며 정치적 상징으로 활용했다. 일부에서는 정부와 종교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4. 국제관계
미국, 카리브해 마약선에 군사 타격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마약 조직과 연계된 선박을 국제 해역에서 폭격해 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약 밀매를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군사력을 동원한 새로운 전략으로, 국제법 위반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5. 기술
FTC, AI 챗봇 아동 안전성 조사 착수
FTC는 OpenAI, Meta 등 7개 기업에 대해 AI 챗봇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 중이다. 자살 사건과 관련된 챗봇 대화가 문제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은 민감한 주제에 대한 응답 제한과 부모 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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